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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겨울철은 낮은 기온 때문에 여름에 비해 기초 대사량이 10% 정도 증가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에 따라 식욕도 늘어나 에너지 섭취는 증가하는 반면 여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동량은 감소하게 되는 추운 날씨 탓에 살이 찌기 쉬운 상태가 된다.

더욱이 긴긴 겨울밤 취침 시간이 늦어지면서 야식의 유혹을 넘기기 힘들게 되고, 작년 말부터 줄줄이 이어진 각종 연말연시 모임을 거치면서 고칼로리의 술과 음식에 빠져들기 시작하면 어느새 벨트 위로 비어져 나오는 옆구리 살을 막기는 더욱 더 어려워진다.

이렇게 찌는 살들은 남성은 주로 복부에, 여성은 폐경기 전이면 허벅지나 엉덩이 등 하체에 몰리고 폐경 후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남성들처럼 배에 주로 지방이 쌓인다. 복부 비만인 경우는 내장지방으로 인해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는 미용뿐만 아니라 건강 유지를 위해서라도 군살을 줄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 때는 빠르고 안전하게 불필요한 지방을 없애는 것이 관건으로 최근엔 지방흡입이 아름답고 멋진 몸매와 건강을 동시에 잡고자하는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지방흡입은 원하는 몸매를 보다 빠르게 만들어 주며 지속적이고 고통스러운 운동과 식이요법으로도 어려운 국소비만까지 해결해 준다. 이에 힘든 노력에도 조금만 방심하면 계속되는 요요현상으로 지칠 때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더 없이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다양한 지방흡입 방법 중 간편하고 안전하게 아름답고 멋진 몸매를 만들 수 있는 ‘원데이 슬림 지방흡입’은 단 하루 만에 원하는 부위의 불필요한 지방과 셀룰라이트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 비결은 ‘워터젯 방식’에 있다.

원데이 슬림 지방흡입은 이중구조의 케뉼라로 미세하게 물을 분사해 혈관과 신경으로부터 지방세포를 분리시킨다. 선택적으로 지방세포를 제거할 수 있어 기존 지방흡입보다 수술시간이 짧고 혈액손실이 적어 불편함이나 회복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스타트성형외과 체형교정전문의 이승우 원장은 “원데이 슬림 지방흡입 방식으로는 허리와 복부에서 약 2,000~6,000cc 정도의 지방을 흡입할 수 있으며 허벅지 부위는 무릎 주변에 작은 절개 창을 내어 약 1,500cc~5,000cc 정도의 지방흡입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지방흡입에 비해 조직이 분리되는 동안의 수술시간, 혈액손실, 불편함, 회복기간이 현저히 감소했으며 부작용 없이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지방흡입은 신체 특정부위에 살이 많은 경우, 짧은 시간 내에 체형교정을 원하는 경우, 다른 비만치료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등에 특히 효과적인 방법이다.

한편 운동으로 빼기 힘든 미세한 부위에 지방제거가 필요하거나 지방흡입 후 압박복 착용이 부담스럽고 지방흡입수술 후 회복기간의 여유가 없는 사람, 입원이 필요 없는 수술을 원하거나 기존 지방흡입 시의 붓기가 부담스러운 경우엔 워터젯 미니지방흡입을 추천한다.

원데이 슬림 지방흡입은 원하는 부위만 골라서 뺄 수 있는 수술로 두터운 볼 살이나 뺨, 턱선, 턱밑 지방을 흡입해 턱의 각도와 선을 살려주는 얼굴 부위부터 잘 빠지지 않는 팔, 복부 및 허리, 등,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발목 등의 군살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단, 보다 매끈하고 날씬한 몸매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방흡입 수술 후 약 3개월 정도 탄력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방흡입 역시 숙련된 전문의를 찾아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시술 받아야 멍이 들거나 붓기가 심하게 생기는 등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시술 후에도 다이어트와 건강관리에 있어서는 운동과 식단조절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몸매 관리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출처: 영화 ‘갬빗’ 스틸컷, W스타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