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설레는 대학 생활을 꿈꿨던 15학번 새내기 대학생 이진주(가명, 20세) 씨에게 최근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이마에 선명하게 보이는 주름이 실제 나이보다 훨씬 더 들어 보인다는 오해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또래들에게 없는 선명한 이마 주름이 신경 쓰였던 진주 씨지만 지금처럼 수술을 고민할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성인이 된 후 본격적으로 메이크업을 하면서 이마의 주름은 그에게 콤플렉스가 됐다. 이를 가리기 위해 화장품을 덧바를수록 메이크업이 주름 사이로 스며들어 이마 주름은 더욱 부각돼 보였다.

스무 살 또래처럼 풋풋한 인상과 함께 자유로운 피부 표현을 원하는 진주 씨에게 어떤 해결책이 적합할까. 단순히 지방이식이나 필러를 생각했던 진주 씨에게 스타트성형외과 오동석 원장은 눈매교정이 필요하다고 진단한다.

스타트성형외과 오동석 원장은 “잘못된 습관, 표정 등 이마에 주름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하지만 진주 씨와 같은 경우 안검하수 때문에 주름이 진 케이스로 눈매 교정을 통해 이마 주름을 교정할 수 있다. 안검하수란 눈꺼풀을 드는 근육의 힘이 약해 눈동자를 가리게 되는 증상으로 눈을 뜨기 위해 눈썹을 치켜뜨는 습관이 이마에 주름을 만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안검하수가 있는 경우 이마에 주름이 지거나 턱을 드는 버릇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졸려 보이는 눈이므로 또렷한 인상을 주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고 시력 저하, 눈의 피로감 상승 등의 문제를 동반하기도 한다.

안검하수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눈매 교정을 원하지만 정확한 방법을 몰라 단순히 쌍꺼풀 수술을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안검하수 교정 없이 일반적인 쌍꺼풀 수술을 시행하면 눈꺼풀이 수술 전보다 적게 올라가거나 더욱 게슴츠레한 눈이 될 수 있으므로 확실한 교정을 원한다면 클리어 눈매 교정술이 적합하다.

오 원장은 “클리어 눈매 교정술은 근육의 장력을 조절하는 수술로서 눈꺼풀이 얇은 경우에는 비절개식을, 지방층이 두터운 경우 절개식 방법을 선택한다. 눈꺼풀에 강하게 힘을 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눈을 뜰 수 있으며 또렷한 눈매와 함께 어려 보이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원장은 “눈매 교정술을 통해 결막 안쪽의 근육을 잡아주면 졸려 보이고 무기력한 이미지와 노안을 탈피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인상이 또렷하지 않고 졸려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거나 눈썹을 치켜뜨는 버릇이 있는 이들에게 권하는 교정술이다. 하지만 개개인의 눈 근육 형태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진단해야 하므로 수많은 임상 경험이 있는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며 빠른 회복이 가능하도록 수술 후 꼼꼼한 관리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스타트성형외과 , w스타뉴스 DB)